야간 작업 예약 후 노쇼?



 

꽤 오래 지난 이야기 입니다.

여름 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후 5시 넘어서 퇴근 준비를 하는데 전화가 옵니다.

지역에 있는 대형 마트 인데, 밤 11시 이후 폐장 한 다음 지게차 작업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자세히 들어 보니 폐장비를 교체하는 작업 이었습니다.

그래서 퇴근을 미루고 사무실 근처에서 저녁을 먹습니다.

물론 야간 작업에 대한 요금은 미리 충분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요금 이야기 안했다가 나중에 야간작업 요금 이야기 하면 비싸다 싸다 말이 나오고 아규 다툼이 될 수 있거든요

그렇게 밥을 먹고 사무실에서 이것 저것 유튜브 시청을 하면서 시간을 때웁니다.

어느새 10시반 정도가 되었습니다.

확인 전화를 합니다.

대 여섯번 신호가 가고 전화를 받는데, 지게차 라고 하니까

대뜸 하는 말이 작업 끝났다고 안와도 된다는 겁니다.

네엣~~~~ 퇴근도 안하고 여태 기다렸는데 어쩌라는 건지

대형 마트 자체 전동 지게차로 장비를 내리고 실었다고 오지 말랍니다.

휴! 열 받습니다.

그럼 미리 전화를 주셨어야 되지 않냐 했더니 그때는 지게차를 못 쓸줄 알았답니다.

그러시면 대기비 라도 일부 주셔야 한다고 했더니 그냥 전화 끊어 버리네요

다시 전화를 하니 완전 차단

너무 열받아서 그 마트로 달려 가보니 아무도 없습니다.

전화도 안받습니다.

이렇게 또 당했네요.

예약을 했다가 노쇼 하는 경우가 가끔은 있지만 이렇게 야간 작업 대기 시켜 놓고 

노쇼 하는 경우는 황당 하지요

그 날 이후, 야간 작업 예약 잘 안받게 되더군요

괜히 기다리다 바보 되는 경우가 또 몇번 있었거든요

그냥 잠 자다 급하게 연락 오면 마지못해 나가기는 해도

야간 작업 예약이 별로 달갑지 않은 이유 입니다.

올 20025년도 얼마 안남았네요

2026년에는 모두 모두 건강 하시고 무사고 안전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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